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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북구청,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완료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4.01.05 15:14 수정 0000.00.00 00:00

↑↑ 대구북구청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 북구청은 경대교 동편네거리 외 4개소에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하여 2023년 12월 교통 잦은 곳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1.1명으로 전년대비 차량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른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사고 예방을 하고자 북구청에서는 대구광역시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대구시와 함께 지난 1년간 일정 기준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지점을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선정하여, 이들 지점 중 개선이 필요한 곳에 대해 사고요인을 분석하여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
- 경대교동편네거리는 총 12건의 교통사고로 신천동로→경대서문교차로 직진차량과 공고네거리→경대서문교차로 우회전 차량 간 측면충돌 사고(시거제한)의 개선책으로 안전지대 및 노면 유도선을 재설치했다.

- 복현초교네거리는 총 8건의 교통사고로 교차로 신호기 원거리 설치로 운전자 시인성 저하, 성화여고→복현오거리방향 우회전부 횡단보도 상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전방신호기 설치 및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 팔거교 교차로는 총 11건의 교통사고로 문제점으로는 칠곡경대병원→동명동호JC 우회전 차량 및 칠곡IC→동명동호JC 직진 차량 간 상충 발생에 따라 차로 선형 조정과 4차순환도로 개통으로 교통량 변화에 대하여 칠곡IC→국우터널 방향 우회전 차로를 추가 설치했다.

- 팔달교북편교차로는 총 5건의 교통사고로 금호사수지구 개발로 장태실네거리→팔달교 및 팔달교 하단도로 방향 우회전 교통수요 증가에 따라 우회전차로 1→2개차로 확장, 보행자 안전을 위해 6차로 무신호횡단보도 중앙부 교통섬 설치, 운전자 인식제고를 위한 노면 색깔 유도선 등을 설치했다.

- 그 외에도 인도확장, 무단횡단방지휀스 및 보행자방호울타리설치, 미끄럼방지포장, 안내표지판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여 교통사고 발생 감소를 도모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교통사고는 인명과 아울러 재산과 가정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교통사고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교통안전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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