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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민간환경감시원 환경오염행위 감시 활동 본격 운영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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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포항시는 지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환경오염행위 감시를 위한 민간환경감시원 직무 및 안전 교육을 5일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교육에는 지난해 12월 선발된 민간환경감시원이 참석해 기본 소양교육, 미세먼지불법행위 예방활동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민간환경감시원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민간환경감시원은 철강공단, 영일만산단, 청하농공단지 등 산업단지 및 대형공사장, 대기 및 폐수배출업소 등 지역 전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 환경오염행위을 감시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별 사업장의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행위, 환경민원 다발 배출업소, 형산강 등 주요하천 수질오염행위, 폐기물 불법 투기 및 매립행위, 대형공사장 비산먼지·소음발생, 불법소각 행위 감시 등이다.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라 12월에서 3월까지는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및 구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민간환경감시원 운영을 통해 파악된 자료를 활용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악취배출사업장의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을 유도하고,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을 통해 주민생활 불편을 야기하는 악취저감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오염이 없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간환경감시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악취통합 모니터링시스템을 활용하고, 노후시설 및 악취 발생시설 개선을 위한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포항시 환경민원 해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