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익명의 기부천사, 영주시 가흥2동에 1천만 원 기탁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4.01.08 09:42 수정 0000.00.00 00:00

기초연금 모아 더 어려운 이웃에 전한 ‘뭉클한’ 선행

↑↑ 익명의 기부천사, 영주시 가흥2동에 1천만 원 기탁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익명의 기부천사가 지난 5일 영주시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실천으로 옮기기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그동안 받은 기초연금을 모아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근섭 가흥2동장은 “형편이 넉넉지 않은 어르신께서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 주신 성금은 기부자의 정성이 헛되지 않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태양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