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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광역시, 배달음식점 집중 위생관리로 빈틈없는 식품안전관리 추진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3.12.21 15:44 수정 0000.00.00 00:00

배달앱 등록 음식점 6,344개소 위생점검 결과 54개소 위반업체 적발

↑↑ 대구시청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광역시는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급격히 증가한 배달 음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올 한 해 배달음식점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 결과, 한 해 동안 총 6,344개소를 점검해 위반업소 54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23)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7) △조리장 청결 불량(5)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4) △기타 위반(14) 순으로, 적발된 업체는 행정처분 등 조치했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매년 배달앱(대구로, 배달의민족 등) 등록 음식점 대상으로 주기적인 합동·특별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다소비 배달 음식을 수거해 식중독균에 대한 기준 적합 여부를 함께 점검하는 등 시민들이 배달 음식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 대표 공공 배달앱인 ‘대구로’ 등록 외식업체는 17,000여 개소로, 대구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시 및 구·군 위생부서의 지도점검과 함께 등록 외식업체들이 자발적인 위생관리 개선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배달 음식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즐겨 이용하는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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