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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덕동 대성마을에 설치된 LPG소형저장탱크 설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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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주시가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시는 올 연말까지 선도동 야척마을 81세대를 대상으로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공급배관 매설, 계량기 및 보일러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다.
총 10억 원의 사업비 중 주민 자부담은 10%이다. LPG소형 저장탱크는 2톤 2기가 설치되고, 배관은 2.2㎞ 규모로 매설된다.
앞서 이달 초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주시, 야척마을, 한국LPG사업관리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사업비와 각종 인허가 사항을 지원하고 야척마을 주민들은 주민동의서 제출, 사업비 중 자부담 10%를 납부한다.
한국LPG사업관리원은 설계부터 사업 준공까지 관리·감독, 시공사 선정, 공사비 정산 등 공사 전반에 걸쳐 사업을 위탁 수행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은 물론 LPG 유통구조 개선으로 20~30% 인하된 LPG 요금으로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월성동 천원마을, 내남면 빌기마을, 보덕동 와동마을, 천북면 신당마을 등 8개 마을, 총 461세대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보급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취사·난방비는 줄고 가스사용 안전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2026년까지 도시가스 보급률 85% 추진을 위해 에너지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