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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추진…친환경 장례문화 조성 앞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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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구미시는 6월 1일부터 장례식장 내 친환경 장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장례식장과 다회용기 보조사업자인 ㈜리텀과 함께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에게 품격 있는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해 1회용품 사용을 줄여 쓰레기를 감량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것으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리텀에서 수거해 건조‧살균 실에서 소독 후 식판과 수저 표면의 청결함을 확인하는 ATP 오염도 측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세척‧관리해 다시 공급한다.
시는 2022년부터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했으며, 커피전문점과 배달음식점에서 출발해 2022년 8만 8천여 개, 2023년에는 30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올해에는 도민 체전, 푸드 페스티벌, 라면 축제 등의 행사와 함께 장례식장까지 대상 사업을 확대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형순 자원순환과장은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대상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쓰레기 감량과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