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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문화예술팩토리에서 2023 포항 문화예술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당신의 예술적 삶은 반짝거려요’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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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문화예술팩토리에서 진행한 2023 포항 문화예술 지원사업 성과공유회 ‘당신의 예술적 삶은 반짝거려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역 문화예술생태계 강화 및 예술인의 안정적인 성장 도모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포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은 법정 문화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4년 차를 맞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나愛 이름은’을 통해 코믹 작명가에게 받는 유쾌한 예명(예술 활동명) 만들기가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공공프로젝트 ‘예술항구’ 참여 작가인 박세호 서예가가 ‘나愛 포항’이라는 주제로 포항과 관련된 단어들이 적힌 한지를 물에 담그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문학 분야 도서 출간기념 ‘나愛 책’ 북콘서트가 열려 최미경 모더레이터와 문학 분야 8명의 작가(이원만, 이순영, 전은주, 조종래, 박형철, 김귀현, 박한규, 이경옥)가 함께 출간물에 대한 주요 내용과 비하인드스토리 등 작품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작가별 참여 소감을 나누고 향후 예술 지원 사업의 진행 방향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포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의 참여 작가는 “개인 작업에만 집중해 같은 사업에 지원한 작가들의 작품을 잘 알지 못했었는데 성과공유회를 통해 서로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성과공유회를 진행하지 못했는데 올해 첫 성과공유회를 가져 의미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참여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