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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독업소 대상 점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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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소독업소 62개소를 대상으로 29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이 설 연휴 동안 가동하려던 비상방역체계를 보름 넘게 앞당긴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힌 만큼 방역소독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감염병 확산 예방에 법정 의무 소독시설의 소독을 담당하는 소독업소의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내용은 소독업 신고 및 변경 사항 준수 여부, 소독업의 인력 및 시설, 장비 관리 실태, 소독에 관한 기록 및 보존, 소독업자 및 소독업 종사자의 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은 소독업자가 방역소독 시 준수해야 할 사항을 자체 점검함으로써 소독업 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하는 자율점검과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이 실시하는 현장점검으로 진행된다.
올바른 소독을 위해 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제품 사용과 소독제 사용 시 제품의 유해성 정보를 확인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 등 법적 소독 의무가 부과된 시설은 허가받은 소독업체를 통해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며, “소독업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