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독서대전 아이디어 공모 홍보 포스터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포항시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제1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의 연간프로그램과 본 행사에 활용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의 슬로건 ‘책으로의 항해(동해바다, 책을 만나다)’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강연·공연·체험·전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아이디어 제시 부문은 알려지지 않았거나 알리고 싶은 포항과 관련된 숨은 이야기, 책∙독서 관련 아이디어, 독서대전 홍보·운영에 관한 의견 등을 주제로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다.

직접 참여 부문은 아이디어 제시와 함께 연간 및 본행사 프로그램에 지원자 본인이 실질적으로 참여해 운영할 수 있어야 하며,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첨부해야 한다.

접수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 4층 사무실 독서대전TF팀)으로 할 수 있으며, 제출 서류는 아이디어 공모 제안서,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의 수집·조회·활용 및 제공동의서 각 1부다.

공모전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과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총 6편의 우수 제안서를 선정할 계획이며, 아이디어 제시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직접 참여의 경우 선정된 아이디어 운영비를 지급한다. 결과 발표는 3월 27일 개별 통지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지역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최대규모의 책 축제다. 매년 한 지자체를 책의 도시로 선정, 책의 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약 1년간 책과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9월 독서의 달에 3일간 본 행사를 개최한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올해로 11회를 맞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대구·경북 최초로 포항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독서대전을 가득 채우길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