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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경북의 한뿌리 상생협력, 미래신산업으로 확대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3.12.26 15:03 수정 0000.00.00 00:00

미래 모빌리티 등 대구경북 미래신산업에 공동협력하기로

↑↑ 대구경북의 한뿌리 상생협력, 미래신산업으로 확대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경제공동체 실현을 통한 확실한 지방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하반기 정기총회를 12월 26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지난 5월 대구·경북의 각 기관장, 교수, 전문가 등 31명으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를 구성했고, 오늘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상생과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32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한 경제산업분야 12개 사업,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사회기반시설분야 9개 사업, 대구경북 관광통합사업 등 문화환경분야 11개 사업의 추진현황과 성과에 대한 논의를 통해 32개 사업 중 28개 사업은 계속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하고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등 4개 사업은 완료사업으로 확정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신규과제로 발굴한 이차전지 원천기술 업사이클링 연구,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 주기 실증지원, 대구경북혁신대학 및 국립대학 간 공동학과 운영,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을 심의·의결해 대구·경북의 미래신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2014년 11월 출범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그동안 상생 협력과제 발굴을 통해 대구공항 통합 이전,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팔공산 둘레길 조성 등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이날 대구·경북 초광역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 시도의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수립한 5개년 계획인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계획’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계획의 주요 내용은 미래형 모빌리티산업 생태계 육성, 첨단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 AI·로봇산업 육성기반 구축, 맞춤형 인재 육성 등 351,541억 원의 84개 사업을 담고 있다.

양 시도는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계획’을 토대로 지방시대위원회 및 중앙부처와 협의 과정을 거쳐 국비 확보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한뿌리상생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올해 대구경북이 함께 추진한 웰니스·의료관광사업이 국비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의 보다 내실 있는 운영으로 대구경북이 함께 성장기반을 다져 나가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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