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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호스백 활용 훈련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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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소방안전본부는 고층건물 및 산림 화재에 대비해 소방호스백을 보강하고 현장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호스 전개 길이에 따른 유효 방수 거리와 방수압을 몸으로 익히고, 효율적 화재 진화를 위한 반복 숙달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소방호스백은 백팩 형태의 가방으로 내부에 관창과 25m 길이의 가벼운 호스 4본을 수납해 가방 1개당 100m 연장이 가능해 소방시설이 없는 고층 건물 공사장이나 산림화재에 활용 가능한 진화장비이다.
소방호스백에 수납하는 호스는 현재 산림 화재 등에 사용하고 있는 호스릴 호스에 비해 가벼운 무게로 전개가 간편하고, 옥내 소화전 호스에도 별도 장치를 통해 연장이 가능해 신속한 초기 대응에 유리하다.
대구소방은 올해 4천8백여 만 원을 들여 소방호스백 54개와 호스정리기 13개를 각 소방서에 배치했고, 내년에도 소방호스백 70개와 호스정리기 25개를 추가로 보강할 계획이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화재 초기 소화에 이점이 있는 소방호스백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고층 및 산림 화재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