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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서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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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 출범 36주년을 맞아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대구 서부권 시대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위해 24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조직체계는 4국 2실 1소 25과에서 5국 1실 1소 28과가 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국 증설(4→5국)로, 최근 기후위기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전문화·세분화 되어가는 행정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경제국을 신설했다.
기획경제국에는 기획전략과, 스마트도시과, 홍보미디어과, 일자리지원과, 경제지원과를 배치하고, 2020년 신설한 스마트전략팀을 스마트도시과(신설, 대구 최초)로 승격시켜 교육에서 문화, 일자리까지 행정 전반에 걸쳐 주민들에게 체감도 높은 스마트 생태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기존 자치행정국은 행정교육국으로 변경해 평생교육·도서관 업무를 추가하고, 회계과를 신설하여 회계업무와 구청사(3개소) 관리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문화국은 복지증진국으로 명칭을 바꾸어 기존 문화·교육은 분리하고 위생업무를 추가하여 복지 전담부서로의 역할을 수행하며 서민 복지증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기획전략과에 지속가능발전팀을 신설하여 탄소중립·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업무를 추진하고, 보건행정과에 정신건강팀을 신설하여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이라는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기에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달서의 미래가치를 높이겠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1988년 1월 1일 개청 당시 11과 직원 436명으로 출발해 36년 만에 5국 1실 1소 28과 직원 1,313명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그린시티, 스마트도시 달서로 자리매김하며 대구 서부권 시대를 향한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