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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와 함께하는 농촌체험관광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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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0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김천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농촌체험농장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농촌체험관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농촌체험관광`은 부모-자녀에게 김천 관내의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소개해 자연과 교감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주말을 선사하고, 가족 간의 긍정적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19일과 20일 각각 32명의 체험객이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요일 오전에는 남면 월명리에 위치한 마고촌 교육농장에서 동화 속을 연상시키는 정원 산책을 시작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면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고 이어 감문면 대양리에 위치한 해봄 교육농장으로 이동해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샤인머스캣 수확, 포도청 만들기 체험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요일 오전에는 증산면에 위치한 국립 김천 치유의 숲에서 부모와 자녀가 손을 잡고 유아 숲 지도사의 지도 아래 가을 숲 산책을 시작으로 거위벌레의 사랑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옛날솜씨마을에서 머그컵 꾸미기와 두부 만들기 체험 등 평소 접하지 못했던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체험객은“농촌체험관광을 통해 자녀와 함께 감정 소통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을 기회로 멀리 가지 않아도 김천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라며,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정한열)은 “김천에는 20개가 넘는 농촌체험관광 농장이 있으며, 체험농장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농업·농촌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농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농촌이 제공하는 일상 속 여유를 통해 치유의 가치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체험관광 대상자 범위를 유치원생, 임산부, 소방관 등으로 확대해 교육·치유농장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객들의 지속적인 체험농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