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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군 통합관제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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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청도군은 지난 21일 CCTV통합관제센터의 관제요원이 빠른 신고로 2차 사고를 막은 공로를 인정받아 청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6일 21시경 청도군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 A씨는 인적이 드문 도로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주의 깊게 관찰하던 중 비상등을 켜고 정차중인 차량을 발견하고 집중관제를 하다 그 관찰내용을 청도경찰서에 전달했다.
신고접수 후 신속히 출동한 경찰관이 단독사고로 인해 정차중이던 차량의 상황을 파악 후 우선 갓길로 이동조치하여 2차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관제센터에서는 야간시간대에 청소년들이 집단학교폭력을 행사하는 상황을 발견하고 곧바로 청도경찰서에 신고하여, 출동한 경찰관이 즉시 상황을 정리하고 학생들을 돌려보낸 사례도 있었다.
또한, 새벽 시간대에 교차로의 고장난 신호등을 경찰에 신고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경우, 마을 정자에 누워 잠을 자고 있던 한 주취자를 발견하여 집중 관제를 하다 움직임이 없자 경찰에 신고하여 집으로 무사히 돌려보내기도 했다.
현재, 관제센터에서는 관제요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기적인 직무교육과 보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재림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청도군은 CCTV관제센터와 함께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감사장 수상을 계기로 통합관제요원들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