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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곡도서관에서 들여다보는 사춘기 우리 아이 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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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지난 11월 29일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교수와 함께 율곡도서관 부모 교육 `사춘기 마음을 통역해 드립니다`를 개최했다.
과거 김천소년교도소에서의 공중보건의로 생활한 것을 계기로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후로 현재까지 전국 위기의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김현수 교수는 이번 부모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겪고 있는 내면의 고민들을 짚어보고 부모들이 자녀와 현명하게 소통하는 법에 대해서 강연했다.
또한, 김현수 교수는 사춘기 아이들과 심리 상담을 하며 겪은 일화들과 함께 아이들이 겪는 외로움과 존재감에 대한 고민을 자녀들의 입장에서 재치있게 풀어나가며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과 감탄을 자아냈다.
이순영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사춘기 우리 아이 마음이 어려운 인문학 도서보다 더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다. 율곡도서관에서 이번 강연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님들이 아이들 마음을 이해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