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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북도, ‘2024 국제원자력 수출 및 안전콘펙스(NES 2024)’개막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4.12.03 15:51 수정 0000.00.00 00:00

국내․외 원전업계들 경주로 모여, 글로벌 원전 비즈니스 교류

↑↑ 경북도, ‘2024 국제원자력 수출 및 안전콘펙스(NES 2024)’개막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상북도는 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세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정책국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2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한국형 원전 수출을 위해 2022년도 NESCOFEX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국경 없는 원전: 원자력 사업의 세계화’를 주제로 우수한 국내 원전산업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행사는 체코, 튀르키예 등 원전수출 유망 국가 관계자와 세계 각국 원자력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K-원전 르네상스’를 체감할 만한 비즈니스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됐다.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요 원전 도시 관계자와 사업자 간 교류를 위한 세계 원전 도시 서밋(WNCS)을 개최하고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경쟁력을 체험하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업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72개 기업이 16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원전 건설, 설비, 정비, 안전 및 원전 해체 등 원자력산업 전 분야에 걸친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해외 바이어 30개 사와 국내 원전기업 간 수출상담회가 마련돼 원전 수출을 위한 시장 이해를 높이고 세계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체코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발판으로 도내 원전기업의 수출 사업 참여와 인력양성 등 원전산업 전후방 공급망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 원자력 선도기업 지정과 원전기업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원전 수출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전공학과 교육 지원 등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에너지산업(원자력) 연구·개발을 위한 석·박사급 전문 인재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행사가 K-원전 경쟁력과 그 중심에 있는 경북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신한울 3·4호기 건설, 체코 원전 수출을 계기로 지역 원전기업 성장과 경북 원전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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