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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공동캠퍼스 조성 공감대 형성을 위한 포럼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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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 공항신도시 내 공동캠퍼스 설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공항신도시 공동캠퍼스 조성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도, 의성군 및 항공 분야 전문가,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포럼은 항공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인프라로서 공동캠퍼스 조성을 구체화하고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대구경북공항 신도시 조성과 항공산업 육성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고정익 항공정비사 양성 및 공동캠퍼스 운영방안’(김재필 경운대 교수) ▲‘조종사 양성교육 방안’(이동식 경운대 교수) ▲‘회전익 항공정비사 양성 및 항공산업 전망’(최백호 구미대 교수) ▲‘EMBRAER TRAINING’ (홍석화 엠브레어社 이사) 등의 주제 발표로 개최됐다.
토론 시간에는 공동캠퍼스의 설립 필요성과 인력양성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공동캠퍼스 설립으로 청년인구 유입 증가를 통한 항공 전문인력 부족 해결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참석 학생들은 항공산업의 전망과 교육 기회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 첫 공유형 캠퍼스를 시작한 곳은 세종공동캠퍼스다. 세종공동캠퍼스는 기존에 없던 유형의 대학 모델로 산업·연구·교육․주거 기능을 융·복합한 기업형 R&D캠퍼스타운으로 조성됐다.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이루어진 현장 포럼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관계자는 공동캠퍼스 추진과 대학 유치 과정, 운영법인에 대한 설명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 공항신도시에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모빌리티 특화 도시 등을 개발한다.
또한 공항신도시 내 공동캠퍼스 조성으로 단순 공간 제공과 프로그램 공유에 그치지 않고 지․산․학․연 집적을 통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대구경북공항 건설로 인한 항공물류, 항공MRO 등 항공 분야 인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맞춤형 일자리 공급으로 지역 인재 유출방지를 통해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한다.
이남억 경상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공항신도시 공동캠퍼스는 지역과 산업, 교육이 연계된 모델로 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의 중심이 될 것이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인재 양성의 실질적인 성과로 항공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