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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허브 도약 방안 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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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을 글로벌 항공 물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기 위해 5일과 6일 양일간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제2회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을 개최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대구경북공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쇼피·쿠팡 등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과 아시아 최고의 컨설팅사인 BCC글로벌 그리고 CJ대한통운·LX판토스·포스코플로우·밸류링크유·오토스토어 등 국내외 주요 물류 관련 기업 등이며 본 포럼에서는 대구경북공항이 국제물류허브로 성장할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서 김병준 한국국제물류협회 자문위원 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리안 장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컨설팅 총괄은 각각 ‘지방물류공항 건립을 위한 지원 정책’과 ‘글로벌 항공 화물 발전과 동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강연을 통해 대구경북공항이 물류공항으로 나가기 위한 방향도 살펴본다.
자오 창 BCC글로벌 CEO 및 김세훈 한국대표는 중국 이커머스의 비즈니스 트렌드와 대구경북공항의 방향성을 말하고, 권윤아 쇼피코리아 대표와 이동은 안찬토 코리아 한국지사장은 K뷰티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동남아 이커머스 현황에 관해 설명한다.
최충식 CJ대한통운 팀장은 이커머스시장 변화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기형 포스코플로우 팀장과 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 김동연 오토스토어 코리아 이사는 물류의 디지털 전환과 물류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며, 김홍주 DP코리아 상무와 야오 샤오팅 히어로 로지스틱 팀장, 장하용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부산과 중국의 Sea&Air 전략과 대구경북공항의 환적화물 운영 전략에 관해 설명한다.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와 중국 베이징 지방정부가 하는 역할에 관한 사례발표도 이어진다.
데인 리치몬드 주한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한-호 통상관계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유진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 무역투자청 한국대표는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의 신공항 도시개발 사례를 설명한다.
시에지 중국중소기업협회 비서장은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국 지방정부 사례를 발표한다.
이뿐 아니라 포럼 기간에 ▴경북도 ▴베이징 다싱국제공항 임공경제구(臨空經濟區·공항 인프라에 인접·집적된 관련 산업 경제구역) 관리위원회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3자 간에 공항경제권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한중 양국 지역에 해외진출 지원 사무소설립 등을 협력하는 업무협약과 드론 관련 중국 유니콘기업인 유나이티드 에어크래프트와 경북도 간 도내 드론산업 육성에 관한 업무협약도 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글로벌 e커머스산업 트렌드와 대구경북공항의 가치 ▴경북물류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차세대 공항의 항공화물처리 인프라 및 프로세스 ▴Sea&Air 물류확보를 위한 포항영일만항과 대구경북공항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하며 국내·외에서 초청된 26명의 명사가 물류산업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공항이 국제항공물류 허브공항으로서의 자리 잡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이커머스·컨설팅·물류 기업과 지역 화주 기업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대구경북공항의 항공물류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