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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공기질 개선으로 경로당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든다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4.12.05 15:39 수정 0000.00.00 00:00

조달청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 선정으로 지원

↑↑ 포항 지역 경로당 100개소에 공기청정살균기가 설치됐다.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 포항시는 지난 3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쾌적한 여가 공간 조성을 위해 8,8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경로당 100개소에 공기청정살균기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조달청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조달청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공공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보유한 제품을 선정해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공공기관에 제공, 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 및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제품의 성능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에 선정되면서 예산 절감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경로당에 지원된 공기청정살균기는 공기청정 기능과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으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어르신들이 모여 활동하는 공간인 경로당의 공기 질 개선으로 호흡기 질환과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번 공기청정살균기 지원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출입구와 화장실 등 주요 공간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좌식 위주의 경로당 생활문화를 입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테이블, 의자 세트, 편안한 휴식 제공을 위한 안마의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 공간 조성과 경로당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감염병 예방과 공기 질 개선으로 경로당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시설 개선과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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