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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우수사례 공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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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상북도는 6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행복기동대, 통합사례관리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가 함께 주관하며, 고독사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경상북도의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사업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해 민·관 관계자의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우수사례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기관과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경상북도의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 정책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제시를 위한 강연, 고독사 대응 및 사회적 고립 예방 매뉴얼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보고대회를 위해 경상북도사회적고립예방센터는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각 시군과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분야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하고, 총 10개 시군, 8개 사회복지관에서 참가한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은 영덕군, 최우수 포항시, 우수 구미금오종합복지관이 각각 선정됐다.
영덕군은 1인 가구 및 사회적고립가구 실태조사를 통한 기초자료 체계를 마련하고, 고독사 관리대상자를 위해 밀키트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 대상을 받았다.
포항시는 AI인공지능을 통한 안부확인 시스템 구축과 대면 방문을 통한 대상자 안부 확인, 고독사로 인한 사망자 유류품 처리, 유족 지원 등 사후관리사업을 마련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금오종합복지관은 원룸 밀집 지역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평소 주변 이웃에게 봉사하며 고립 가구 찾기에 힘써온 행복기동대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게이트키퍼 행복기동대는 지난 6월 발대식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통장,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6천여 명이 경북도 내 22개 시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사회적 고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웃을 직접 찾고 지원하는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웃이 한 사회의 공동체로 함께 살아갈 수 있게 앞장서 달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우수사례 발굴 등 다양한 예방 정책 개발로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문제를 개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9월에 경북행복재단, HS화성, 화성장학문화재단과 함께 고독사 조기 발견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