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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전국 학교지원 전담 기구 우수 사례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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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북교육청은 5일 서울 호텔스카이파크에서 열린 교육부 주최 ‘2024년 학교업무 경감 및 효율화 성과보고회’에서 우수 사례로 ‘인공지능(AI) 활용 학습 및 업무용 앱 개발․보급’ 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국 학교지원 전담 기구의 만족도와 운영 실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로 선정된 사업을 발표해 전국적 확산을 유도하며, 2025년 전담 기구 운용 방향 모색과 시도교육청 간의 협력적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교사의 행정 업무를 줄이고, 수업 준비를 돕는 AI 기반의 40여 종의 앱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사례 발표자로 나섰다.
특히, 이 앱들은 현장의 교사들과 전산직 주무관이 협력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교사들은 업무 부담의 원인과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전산직 주무관들은 기술적 전문성을 더해 현장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현재까지 개발된 주요 앱으로는 △교과별 질문 생성기 △평가 업무 지원을 위한 종합일람표 검사기 △보도자료 생성기 △행사 시나리오 생성기 △가정 통신문 작성 봇 △업무 계획서 작성 도우미 등이 있다.
이 앱들은 경북교육청의 디지털 플랫폼 ‘온무실.NET’ 내 ‘G-AI LAB(가이랩)’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이 사례는 보고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전국으로 확산하여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AI 기반 혁신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문제는 언제나 그곳에 실마리와 답이 있다는 말처럼 교사의 행정 업무 경감 방안을 스스로 찾고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 ‘경북 가이랩’이 탄생했다”라며, “앞으로도 가이랩의 고도화와 정교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