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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학교 부적응 청소년 대상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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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부적응 청소년 대상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소통을 확대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총 95명이 참여한 프로그램은 캐릭터 케이크 만들기, 나만의 화장품 만들기, 피부 관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활동을 통해 교사와의 관계를 더욱 가까이 하고,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 모 학생은 “교장선생님이 무섭고 어려운 사람으로 생각했지만, 함께 체험하는 동안 편안하고 우리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는 분이란 걸 알게 됐다”며 “다음에도 이런 체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청소년 상담과 위기 청소년 지원사업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청소년 상담 및 위기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