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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마약류 예방교육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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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산시는 18일 국군대구병원에서 군 장병을 대상으로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을 주제로 마약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산시보건소 주관으로 국군대구병원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의 협조를 받아 실시됐다.
장병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마약류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마약류의 정의 및 종류 ▲중독의 기전 ▲신체적·정신적 폐해 ▲실제 사례 ▲약물 오남용 예방법 등이 다뤄졌다.
이를 통해 장병들에게 마약류의 심각성을 알리고 불법 마약류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강의를 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 손하은 강사는 “이번 교육이 장병들이 마약의 심각성과 사회적 문제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건전한 가치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산시는 또한 12월 한 달간 관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을 대상으로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현재 20대에서 30대가 전체 마약사범의 61.7%를 차지하는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내년에도 대학생과 군 장병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캠페인과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