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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국제고 학생들, 크리스마스만큼 따뜻한 마음을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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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3일, 대구국제고등학교 2023 문화융합동아리 학생들이 1년여 간 버스킹으로 모금한 20만 원을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전달했다. 대구의 문화예술을 아끼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중한 후원금으로 전달돼 이목을 끈다.
대구국제고등학교 2023 문화융합동아리는 2023년에 만들어져 현재 조아현 학생을 중심으로 15명의 학생들이 버스킹, 문화융합 토론, 문화 사각지대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리 회원으로는 구유빈, 시민경, 신서연, 심효동, 조아현, 조하민, 강현지, 권세린, 김수빈, 김영주, 노하음, 박세원, 박예원, 서지민, 최민준 학생이 활동 중에 있다.
버스킹으로 모은 소중한 모금액을 문예진흥원에 후원금으로 전달한 데에는 동아리 회원 모두의 의사가 담겼다. 학생들은 후원금을 전달하며 문화를 아끼는 동아리의 취지와 활동처럼 대구의 문화예술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곳에 써달라는 부탁을 문예진흥원에 전달했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조아현 학생은 “적은 금액이지만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우리 동아리 회원들이 1년간 즐거운 마음으로 모은 후원금인 만큼 따뜻한 마음이 대구의 문화예술계에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예진흥원은 학생들이 전달한 후원금을 순수기부금으로 받아 향후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활용할 예정이다.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금액으로는 따질 수 없는 학생들의 의미 있는 후원이 다소 얼어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계를 따뜻하게 데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