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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여성작가 3인 초대전 `La Primavera`개최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3.06 11:27 수정 0000.00.00 00:00

김유경·박미향·이태경 동서양 회화의 예술미 만끽

↑↑ 대덕문화전당 「La Primavera」 대표 작품 _ (좌)김유경 作 (중앙)박미향 作 (우)이태경 作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여성작가 김유경·박미향·이태경 3인 초대전`La Primavera`와 함께 2025년 새봄을 맞이한다.

오는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대덕문화전당 제1, 2, 3전시실에서 열리는 `La Primavera`는 대덕문화전당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시리즈 3인 3색(三人三色)전의 2025년 버전으로 동서양 회화의 예술미를 선사할 김유경·박미향·이태경 여성작가 3인방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하는 조각가 고수영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본전시는 저마다 개성 있는 예술 세계를 펼치고 있는 세 작가가 ‘봄(Primavera)’이라는 하나의 공통적 분모 안에서 펼치는 예술미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1전시실은 세밀한 묘사력으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김유경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는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매력의 민화를 모티브로 동양적인 이미지를 가진 서양 그림의 느낌을 전한다.

인간의 삶 속에서 마주하는 ‘자연’을 소재로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이태경 작가는 생동하고 변화무쌍한 자연의 색을 대담한 선과 색채, 과감한 유화의 터치로 캔버스를 채운 작품들로 제2전시실을 채운다.

제3전시실에서는 2022년 신라미술대전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으로 더욱 주목받은 박미향 작가가 우리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담아낸 작품으로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이처럼 새로운 에너지를 발산하는 봄(primavera)을 맞아 열리는 대덕문화전당`La Primavera`는 오는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대덕문화전당 전시실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관람 시간 10:00~18:00, 일요일 휴관)

조재구 남구청장은 “2025년 새봄을 맞아 준비한 김유경·박미향·이태경 여성작가 3인의 전시를 통해 동서양 회화의 예술미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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