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예천군청 |
|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예천군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2025년 ‘넥스트로컬(Next Local)’ 사업에 협력 지자체로 참여한다. 예천군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서울 거주 청년들이 예천군의 농특산물,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창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넥스트로컬(Next Local)’ 사업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 사업으로, 서울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예천군을 포함해 안동, 구미, 영주, 상주가 함께 참여하며 전국적으로 총 22개 지자체가 협력한다.
넥스트로컬 7기 참가팀은 3월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에서 모집한다. 선발된 창업팀에는 창업아이템 발굴 위한 지역자원조사 지원(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원), 창업 교육 및 전담 코칭, 최대 2,000만원의 초기사업비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게는 추가로 최대 5,000만원의 최종사업비가 지원된다.
예천군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창업 아이템으로 ‘넥스트로컬’ 사업에 선정된 청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자원조사 기간 중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요 관광지와 선배 창업가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창업가·지역활동가·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청년 창업가들이 단순히 창업을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이 외에도 예천군에서는 창업팀이 지역 내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청년센터, 예천희망키움센터 등의 사무공간과 숙소공간도 연계 지원한다.
김학동 군수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예천군의 전통문화, 농산물, 관광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청년과 예천군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청년들이 예천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창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