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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지난 7일 죽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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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포항시는 지방하천 자호천, 현내천, 가사천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1,016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8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하천 정비로 집중호우 시 수해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자호지구 하천 정비 6.10km와 교량 12개소 재가설 ▲현내지구 하천 정비 4.70km와 교량 8개소 재가설 ▲가사지구 하천 정비 4.53km와 교량 12개소 재가설을 포함한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일 죽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과 건의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기 전 재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어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하천 관리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철저한 현장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