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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비용 지원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3.11 15:27 수정 0000.00.00 00:00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으로 생활 환경 개선·미세먼지 저감 기대

↑↑ 포항시청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 포항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스열펌프(GHP)는 가스(LNG 또는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냉난방기 시설로 학교,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사용되고 있다.

배출가스 규제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022년 관련 규정 개정으로 가스열펌프는 대기배출시설로 편입돼 저감장치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시는 사용자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 국비보조 사업으로 총 1억 7,325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55대의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며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 운영 중인 민간 및 공공시설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 설치비용의 90%를 지원할 계획이며, 세부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순섭 기후대기과장은 “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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