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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신청사, 시민의 염원과 대구 미래 100년을 담은 랜드마크로 건립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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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3월 27일에 열린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 신청사를 시민의 염원과 미래 100년을 담은 랜드마크로 건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권근 의원은 “2019년 시민의 오랜 염원을 담아 신청사 예정지가 결정됐지만, 예산 부족과 재정건전화 등의 사유로 계속 지연됐다”며, “올해 본예산에는 신청사 설계비 162억 원이 확보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는 신청사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개방의 공간이자 대구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중심지’로 조성한다고 밝혔지만, 주변에 급증한 고층 아파트와 건물들로 인해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잃을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뉴욕, 도쿄, 필라델피아 등 세계 주요 도시들은 시청사를 도시 발전의 랜드마크로 삼아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며, “대구시 신청사도 단순한 근무 공간이 아니라 대구의 역사·문화·정체성을 반영한 명소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청사 인근의 2.28 학생 기념비를 통해 민주주의 정신을 담아 역사적 상징성을 갖추고, 두류공원과 연계하여 친환경적이고 접근성이 뛰어난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신청사 주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5년 연장되면서 주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대구시는 주민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충분히 반영해 지정 기간 단축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지방분권 강화 시대에 맞춰 주요 공공기관의 효율적 배치 및 대구·경북 통합 청사 활용 가능성까지 신중히 검토해 지역 간 협력과 행정 효율성을 높여야 하고, 신청사가 대구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시설이 되길 기대한다”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