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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성아트피아, 공모사업 선정으로 2천8백만 원 확보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4.03 14:32 수정 0000.00.00 00:00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 9년째 선정

↑↑ 2024년 연극 교육 프로그램 운영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2024년에 이어 `2025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에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으로, 문화시설에 신진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아트피아는 2014년 사업 시작 당시부터 올해까지 총 9회에 걸쳐 선정됐으며, 7명의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을 지금까지 양성해 왔다.

특히 이 중 3명은 현재 수성문화재단에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활동 중이며, 수성아트피아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인력 양성의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를 거점으로 12월까지 운영되며, 5월 중 공개채용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사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교육사에게는 각종 행정 실무 경험과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수성아트피아 관장 박동용은 ˝문화예술기관에서의 실질적 경험은 문화예술교육사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발판이 된다˝며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에게 실질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련 전공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수성아트피아는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연극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아동 인권’을 주제로 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발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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