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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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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북교육청은 오는 6월 5일부터 6월 6일까지 1박 2일간 영덕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학 중인 만 5세 유아와 보호자 등 6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달빛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족 캠프는 유보통합 사업의 하나로, 영유아들의 정서․심리 발달 지원과 가족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한 상호 유대 강화와 영유아의 자아 존중감․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2019년생 만 5세 유아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30개 팀(총 6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보호자는 유아를 실제로 돌보는 가족(예: 조모, 고모, 이모 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4월 25일 오후 5시까지이며, 경상북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캠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캠프는 지역대학과 연계해 전문적으로 운영되며,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존중․화합․행복 가족 놀이 체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꿈나무 프로그램 △사랑․행복․존중 등 주제가 있는 가족 그림책 제작과 발표 등이다.
특히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꿈나무 프로그램’에서는 유아는 자신의 꿈을 종이비행기에 담아 날려 보내고, 보호자는 어린 시절의 동심을 되찾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가족 그림책 제작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이해와 유대감을 더욱 깊이 있게 다질 수 시간이 제공된다.
경북교육청은 저출산과 육아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유보통합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유아들은 정서적으로 한층 성장하고, 가족은 유대와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