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성주군 수륜중학교, 산불 피해 지역 돕기 위한 구호 물품 모금 활동 전개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4.11 14:42 수정 0000.00.00 00:00

↑↑ 성주군 수륜중학교, 산불 피해 지역 돕기 위한 구호 물품 모금 활동 전개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수륜중학교가 최근 발생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 물품 모금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학교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감 속에서 진행됐으며, 작은 시골 학교의 정성과 마음이 더해져 큰 울림을 주고 있다.

학교의 안내에 따라 학생들은 집에서 생필품을 하나씩 정성껏 준비해 왔다. 수건, 샴푸, 치약, 비누, 옷 등 일상에 꼭 필요한 물품들이 교무실 한쪽에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고, 며칠 만에 상자 여러 개 분량이 모였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어떤 물품이 필요할지 고민하고 가족들과 함께 준비해 온 모습에서 학생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물품 분류와 포장 작업에도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친구들과 함께 박스를 정리하고 라벨을 붙이며, “우리의 정성이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나누었다. 교사들 또한 옆에서 함께 도우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륜중학교는 서로를 아끼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이번 구호 활동은 교육의 연장선에서,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몸소 체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태양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