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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회

윤종호 경북도의원, 유아교육의 공공성 향상을 위한 조례 대표발의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4.16 14:25 수정 0000.00.00 00:00

유아의 전인적 성장 도모, 질 높은 유아교육 구현에 이바지

↑↑ 윤종호 경북도의원, 유아교육의 공공성 향상을 위한 조례 대표발의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은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과 공공성 강화를 위하여 16일 `경상북도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종호 도의원은 “유아교육의 체계적인 지원과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유네스코는 양질의 유아교육 및 보육이 한 아이의 일생에서 건강, 영양, 학습적 성취, 사회·정서적 발달 등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정부도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을 통해 국공립 유치원 확충과 교육비 지원 확대를 비롯한 유아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3차(2023~2027) 유아교육발전기본계획(안)`을 근거로 양질의 유아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과정 내실화 등 유아교육의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놀이 중심 교육과 생애 맞춤형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유아교육을 실현하고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보통합 정책에 따라 지금까지의 유아교육에서 영유아 보육 업무로 확대될 것을 고려할 때 유아교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윤종호 도의원은 ▲유아교육발전시행계획 매년 수립 ▲지역 실정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 ▲유치원 평가 및 결과 공개 ▲교직원 연수 ▲유아교육정보시스템 구축·운영 등 조례안을 제안했다.

윤종호 도의원은 “유아기는 인생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로,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유아교육 체계가 필요하다”라면서 “이번 조례안을 통해 경북의 유아교육 방향을 제도화하고,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유아교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4월 2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최종 통과되면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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