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시로 풀어낸 생명의 의미 … 나희덕 시인 초청 포항시민교양대학 개최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4.17 15:19 수정 0000.00.00 00:00

시와 물질, 그리고 생명 주제…시민 200여 명 호응 속 진행

↑↑ 포항시는 17일 뱃머리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25년 4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포항시는 17일 뱃머리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월 포항시민교양대학’을 개최했다.

이번 교양대학에는 시인 나희덕을 초청해 ‘시와 물질, 그리고 생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나 시인은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등의 저자로 현대문학상, 백석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생명이란 단순한 물질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며, 시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치유와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진정성 있게 풀어내 큰 공감을 얻었다.

한편 포항시민교양대학은 포항시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유명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교양 강연을 제공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박은숙 평생교육과장은 “4월 시민교양대학은 문학을 테마로 기획했다”며 “참석한 시민들이 시에서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태양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