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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독서마라톤 챌린지, 우리 학교는 이렇게 달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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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12월 5일부터 17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2023년 독서마라톤 챌린지 완주 기념 전시회’를 개최했다.
‘독서마라톤 챌린지’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학생들이 ‘학생 추천도서 목록’에 수록된 인문고전·교과연계 등 양질의 도서를 읽고 독서기록장을 작성해 목표한 쪽수를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학급 및 동아리 중심으로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서로를 격려하며 완주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운영됐다.
지난 4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대구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독서량에 따라 3개 코스(15,000m, 21,100m, 42,195m)를 운영했고, 학급 및 동아리 단위로 25개교 30팀 590명이 참가해 24개교 29팀 549명이 완주하여 완주율 93.1%를 기록했다.
완주팀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코스별 최장거리 완주팀(15,000m : 지묘초 - ‘지묘초 2학년2반’팀, 21,1000m : 동일초 - ‘4학년1반’팀, 42,195m : 신명여자중 - ‘신명 책사랑’팀)에게는 독서마라톤 완주기념 메달도 증정했다.
또한, 올해 독서마라톤 챌린지 운영 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난 12월 5일부터 17일까지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1층 로비에서 우수 독서기록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2023년 독서마라톤 챌린지 완주 기념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3년 독서마라톤 챌린지, 우리 학교는 이렇게 달렸어요’라는 주제로 책을 읽은 소감을 그림·만화·한줄 독서평·마인드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학생들의 독서기록장 작품을 해당 도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특히, 참여 후기와 독서활동 사진을 통해 ‘독서마라톤 코스 완주’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담당교사가 이끌어 주고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도전하는 훈훈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장철수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관장은 “꾸준한 독서습관 형성이 필요한 청소년기에 자신의 성장을 돕는 독서마라톤 챌린지와 같은 독서활동을 제공해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