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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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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교통·행정 빅데이터를 융복합 분석해 음주운전 예방활동 최적장소 분석모델을 구축했다.
연말연시 증가하는 음주운전과 이에 대응하는 경찰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음주운전 예방활동 최적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해 온 공간 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을 활용해 대용량의 행정 데이터, 음주운전 사고 및 음주 신고, 상가 정보, 일반생활 데이터 등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험 등급별로 시각화하게 됐다.
기존 경찰관의 경험에 의존하던 단속방식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분석함으로써 음주운전 취약지역에 대한 대책 수립 및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현장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예방활동 지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의 텍스트 기반 위치 데이터를 좌표 기반의 공간 데이터로 시각화해 음주운전 근절과 지역 밀착형 교통안전 대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음주운전 예방활동 최적장소 분석모델을 기반으로 경찰서별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지역 선정 및 단속지점 선정에 높은 활용도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업해 주요 음주운전 발생 예상지역에 대한 범시민 음주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 전개 등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음주운전 예방활동 분석모델을 통해 지역 맞춤형 과학치안 기반 조성으로 치안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이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음주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험하게 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임을 인식하고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에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