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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암장학회 장학금 1억원 기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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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재)정암장학회에서 3일 1억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2024년 새해 처음으로 기탁했다.
정암장학회는 영천 도림동 출신인 故정암 정진태 회장(前 DCM㈜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000년 7월 11일에 설립되어, 이공계 대학생, 공고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 공부에 열의를 가진 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외국 기술도서 번역, 출간을 통해 학술 진흥을 하고자 도서 출판사업, 학습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특기적성교육 지원사업으로 임고초등학교에 2001년부터 매해 1,2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탁식에는 정암장학회 장학기금 출연자 대표로 정연택 회장이 참석했다. 정연택 회장은 故정진태 회장의 아들로 현재 DCM㈜을 운영하고 있다.
DCM㈜은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하여 가전용, 건축자재용 소재 등으로 각광 받고 있는 VCM(Vinyl Coated Metal)을 주력상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에 노력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1년도에는 1억불 수출탑 수상, 금탑산업훈장 수훈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CM㈜ 정연택 회장은 “저와 저희 아버지의 고향인 영천에 갑진년 처음으로 기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해 나가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정암장학회에서 1억 원이라는 큰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해 주신 점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故정진태 회장의 뜻을 기려 영천시장학회에서도 가정환경이 어려워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