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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교육지원청, 2024 경북 북부지구 교육장 협의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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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9일 봉화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및 충효당 일원에서`경북 북부지구 교육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이경옥 경북북부지구협의회장(문경교육장)을 비롯한 8개 시 · 군 교육장이 참석해 봉화교육 소개를 시작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진행됐고, 지역 연계를 통한 학령 인구 감소 해결 방안에 대해 지원청별 사례를 공유하는 등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협의회 후 참석자들은 K-베트남 밸리가 조성 중인 봉성면 창평리에 위치한‘충효당’을 방문했다.
베트남 화산이씨 이장발 선생의 후손(이시창)으로부터 임진왜란 때 19세의 나이로 조선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이장발 선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충효당(정자)이 품고 있는 충효 정신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충효당을 방문한 봉화군 인구전략과 신현길 과장은 북부지구 교육장들에게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을 통한 한-베 문화교류 및 지역 인구 유입에 대비한 사업 내용을 홍보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북부지구교육장 협의회를 통해 지역과 연계한 공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시간이 의미로웠다. 우리 학생들이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가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장 협의회장인 문경교육지원청 이경옥 교육장은“누정문화의 보고인 봉화에서 지역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교육여건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