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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도, 민생안정 특별대책 점검, 일상회복에 박차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1.09 14:25 수정 0000.00.00 00:00

민생살리기 과제 추진상황과 효과성 점검 및 신규 과제 발굴

↑↑  민생안정 특별대책 점검, 일상회복에 박차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상북도는 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 실·국을 대상으로 ‘민생안정 특별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된 지난 12월 ‘민생안정 특별대책 회의’를 통해 발굴한 25개 민생과제와 ‘비상경제대책회의’ 추진 과제를 총괄·조정해 밀도 높은 사업추진과 중간 점검을 통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설 명절 종합대책과 연계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북도는 내수진작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도・시군, 지방공기업 등 신속 집행 특례를 적극 활용해 전체예산의 35%를 1분기에 조기 집행하고 상반기 중 60.5% 집행이라는 유례 없는 신속 집행으로 경제살리기에 전 행정력을 동원한다.

관광 비수기에 경제침체가 더해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관단체 여행객 버스 임차료를 지원하는 ‘겨울 품앗이 관광 페스타’는 지난해 12월 개장한 봉화 분천 산타마을 축제를 시작으로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봉화 분천 산타 마을 개장식(12월 21일)에는 3,000여 명이 넘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몰려들어 겨울철 한파와 관광 비수기임에도 성황을 이루었다.

또 경북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온라인 유통채널 판매 수수료를 지원하는 ‘얼리버드 경북세일페스타’는 1분기 내 추진하고, 2월까지 ‘경북투어패스 할인 프로모션’과 도내 숙박상품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북 겨울 관광 숙박페스타’는 3월 중에 시작한다.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관광기업의 판매 촉진과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관광기업 특별 프로모션’은 1월 초까지 1차 완료했고 설 연휴에 추가로 진행한다.

총발행 규모 333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매출과 직결된 만큼 연중 발행하던 것을 1월~2월 집중적으로 발행해 소비 진작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의 고정비인 카드수수료, 전기세, 상하수도세 등을 지원하는‘소상공인 생활 보탬 경영안정 사업’으로 고정비 부담을 줄여 물가안정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도모한다.

3고 시대(고물가, 고환율, 고이자)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환변동보험료 지원’과 기존 1년 2% 이자 지원을 추가 1년 2%를 지원하는 ‘특별경영자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도내 10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환급(1인 2만원 한도)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소비 활성화와 ‘경북 겨울 농산물 특별 판매전’으로 비수기 농산물의 판매를 촉진해 농촌경제 회복을 꾀한다.

또한 유통‧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CEO를 위해 온오프라인 특별 판매전을 열어 판로확장을 통한 영세 청년 기업의 매출 증가와 기업 생존율 높여 지역경제 활력을 더한다.

그 밖에도 ‘전통시장 소방안전 돌보미’, ‘고립예상지역 주민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 대책’ 등 안전·복지·취약계층 지원 과제도 논의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금은 한파보다 더한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경북 전체가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나온 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도민 체감도 높은 과제의 지속 발굴 및 단기 집중 추진으로 민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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