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
|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목표로 식량, 원예, 과수, 축산, 농기계, 농산물가공, 교육, 실증시험 8개 분야에 100억여 원을 투입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의 첨단화와 브랜드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무인항공이용 공동방제 지원 △우량종자 채종포 공동방제 지원 △민감채소 수급안정 생산기술 △최고품질 국내육성 딸기 생산기반 조성 △노지수박 조기재배 특화단지 조성 △청년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 제고 △국내 육성 트리티케일 이용촉진을 위한 채종기술 보급 △실증시험장 신소득작목 기술개발 시설개선 등이 있다.
무인항공이용 공동방제 지원 및 우량종자 채종포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결 및 생산비 절감을 목적으로 무인헬기와 드론을 이용하여 3,100ha 면적의 병해충 방제를 지원한다.
또한, 잎쪽파의 안정적인 생산과 재배 면적 확대를 목표로 민감채소 수급안정 생산기술 사업을 추진해 기계화 종합기술과 관수·관비 시스템 등의 도입을 통한 생산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6억원의 공모선정 사업인 최고품질 국내육성 딸기 생산 기반조성사업 및 노지수박 조기재배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딸기 재배를 위한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및 노지수박 조기재배용 터널을 설치해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과수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과, 복숭아 등 다양한 과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차광망 사업과 지역특화 품종 육성 사업을 추진하며 화상병 방제를 위한 약제 보급과 예찰, 사전 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과실 생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농업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청년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해 농산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맛뜰리:예’ 가공상품의 홍보와 유통 마케팅 강화를 통해 새로운 판로개척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며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 경영개선 지원사업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울 것이다.
또한, 국내육성 트리티케일 목초종자 이용촉진을 위한 채종기술 보급 사업을 추진해 2025년에는 약 12톤의 종자를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비를 확보하여 향후 채종단지 면적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여 사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 온난화에 대응한 신소득작목 기술개발을 위해 아열대작물(감귤, 애플망고) 시험포를 조성하고 사과 다축과원 재배 매뉴얼, 단동하우스 활용 수경재배 잎쪽파 생산, 청양고추 실증재배 등 지역맞춤형 농가보급형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24년에 시범 운영한 운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농기계 운송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가의 임대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료 50% 감면 제도를 올해에도 운영한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