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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분 1초가 급하다” 경산소방서, 아파트 공동현관 프리패스로 골든타임 사수한다.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1.14 16:28 수정 0000.00.00 00:00

↑↑ “1분 1초가 급하다” 경산소방서, 아파트 공동현관 프리패스로 골든타임 사수한다.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산소방서는 공동주택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블루투스를 활용한 공동현관 원패스 출입 앱 `GAYO(가요)`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산 지역에서 ‘GAYO(가요)’ 앱을 사용하는 28개 공동주택 단지(17,218세대)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경산소방서는 이를 통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경북에서 발생한 652건의 공동주택 화재로 인해 163명의 인명피해 발생했는데, 경산소방서는 공동주택 공동현관에서 비밀번호 입력이나 경비실 호출을 통한 진입 방식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저해한다고 판단, ‘GAYO(가요)’ 앱을 운영하는 ㈜블루앤(대구광역시 남구 소재)과 협의하여 경산소방서 소방차량 공용 업무 핸드폰 15대에 출입 권한을 일괄 부여받았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소방대원들이 공동현관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개방되어 신속하게 현장 활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유사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공동주택 화재 안전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이번 `GAYO` 앱 활용은 공동주택 화재 대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출입이 가능해져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향후 더 많은 공동주택으로 확대하는 등 공동주택 화재 안전 대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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