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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광역시, 일·생활 균형 위한 기업 간담회 개최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3.03 11:06 수정 0000.00.00 00:00

2월 28일 오후 2시, 스타기업, 고용친화기업 대표 등 40여 명 참석

↑↑ 간담회 사진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광역시는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2월 28일 오후 2시, 대구스케일업허브에서 지역 스타기업, 고용친화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친화인증제도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을 소개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일·생활 균형 실천을 위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게는 출입국 심사우대, 정부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경영안전자금 지원 시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는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을 위해 2015년 전국 최초로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가족친화기업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 컨설팅, 직장교육, 문화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34개의 기업(기관)이 새롭게 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218개 기업이 가족친화기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친화 상생협력네트워크’ 협약에 55개 기업이 동참하는 등 일·생활 균형 생활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 대구시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보건·사회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하고, 일·생활 균형 관련 교육 및 컨설팅확대, 가족친화 문화지원확대, 워라밸시민캠페인강화 등 생활 속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인선 의원은 “워라밸 실천을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이 지역별 상황에 맞도록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기업의 일·생활 균형 지원책 마련을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일·생활 균형을 통한 기업문화 개선이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생활 균형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이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삶을 지속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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