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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1회 콩콩마켓’ 운영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3.03 11:49 수정 0000.00.00 00:00

마켓 운영으로 청소년의 경제 교육과 흥미 유발 도모

↑↑ 지난달 28일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 2층 꿈나무 교실에서 제1회 콩콩마켓이 열렸다.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포항시 북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25년부터 청소년의 경제 교육 및 흥미 유발을 위해 콩콩마켓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콩콩마켓은 참여 청소년들의 출석, 봉사, 학습활동으로 적립한 콩(포인트)으로 인형, 문구, 과자,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8일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 2층 꿈나무 교실에서 열린 제1회 콩콩마켓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신이 적립한 콩으로 다양한 물품을 구매하는 경험을 했다.

콩콩마켓으로 청소년들은 자신의 노력과 성취를 직접 보상받는 기회를 가지며 모은 콩을 저축하고 사고 싶은 물건의 가격을 미리 알아보며 합리적인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

마켓의 물품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바탕으로 선정해 운영하며 직원 및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과 기부로 마련된 물품들로 운영됐다.

유성재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콩콩마켓은 청소년들이 책임감과 경제 개념을 배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 지원, 방과 후 학습지원, 전문 체험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운영 장소는 남구 오천읍민복지회관, 북구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이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2025년 기준 중1~2학년을 대상으로 신규 청소년들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 북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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