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반려식물 치료센터 포스터 |
|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경주시가 반려식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상반기 반려식물 치료센터 10곳을 지정·운영한다.
반려식물 치료센터는 시들거나 병해충이 생겨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인근 치료센터를 방문해 무료 분갈이, 물관리, 병해충 관리 등 식물 관리에 관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는 곳이다.
반려식물 치료가 필요할 때는 사전 전화상담 및 예약이 필요하며, 분갈이 경우 분갈이할 새 화분을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5월까지다. 단 이용은 1인 1회로 제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간 반려식물 치료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3년간 총 380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며 꾸준히 증가했던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단순한 화초를 넘어서 식물에 정서적으로 교감을 하며 위로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식물’과 ‘집사’를 합쳐 반려식물을 키우는 사람을 칭하는 ‘식집사’와 같은 신조어도 생기고 있다.
이효석 농업기술과장은 “화초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 치료센터를 통해 손쉽게 도움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시민들이 반려식물과 건강하고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추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