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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스포츠아카데미 윈드서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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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포항시는 5일 2025년 해양스포츠아카데미 개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양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스포츠아카데미는 포항시체육회가 3월부터 11월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딩기요트, 윈드서핑을 비롯해 서핑, 패들보드 등 다양한 종목을 유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해양스포츠아카데미에는 딩기요트, 윈드서핑 종목에 유·청소년과 성인반 프로그램 교육 및 초·중·고등학교 단체별 참여하는 해양 레포츠 집중 육성 지원으로 체험교육 누적 인원 3,473명을 달성했다.
또한 해양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수상인명구조요원과 서핑지도자 교육프로그램 외에도 지난해부터 윈드서핑지도자 연수 과정 및 크루즈요트 조종면허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아울러 조종 면허시험장 운영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포항만의 차별화된 해양 레포츠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기반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서 영일만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해양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각종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쉽게 해양 레포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세원 해양산업과장은 “포항 해양스포츠아카데미의 내실을 다져 해양 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며 “마이어스 컵 서핑 챔피언십, 대한민국 대학생 요트 대제전, 수상 오토바이 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 규모 해양스포츠대회를 지속 유치해 해양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