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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살아보고 귀농·귀촌하자! 포항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운영 시작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3.05 15:14 수정 0000.00.00 00:00

지난 4일부터 총 5가구 참가해 포항 농촌에서 살아보기 경험

↑↑ 포항시는 지난 4일 북구 기북면 기북소리 두렁마을 복합문화공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 포항시는 지난 4일 북구 기북면 기북소리 두렁마을 복합문화공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귀농·귀촌 명품 도시 포항’ 농촌에서 살아보기 1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참가자들이 운영 기간 숙지해야 할 내용 설명과 마을 주민들과의 인사, 아이스브레이킹 순으로 진행됐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이 실제 기북면 소재 마을에 살아보면서 농촌 생활, 농작업 체험, 마을주민 화합행사 등 지역의 농업인들로부터 농업의 실질적인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경험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상은 포항시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의 연접 시군구 주민을 제외한 타 시 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1인 또는 2인 가족(부부)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1기 참여자는 5가구 7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4일부터 2개월 동안 주거 및 연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다.

기북소리 두렁마을에서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걸어서 기북 속으로, 보물 텃밭 교육, 시골밥상 교육, 알쓸신잡 귀농귀촌 이야기, 나의 시골 취미생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 전에 도시민들이 포항의 농촌에 살아보면서, 귀농·귀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포항에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원활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올해 3기로 나누어 진행하며 1기는 3~4월, 2기는 5~6월, 3기는 9~10월에 운영할 예정이고 기수별 5가구(최대 7명)까지 모집한다.

2기(5~6월) 모집은 4월 중 예정이며 농촌 생활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은 일정을 참고해 그린대로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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