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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광역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추진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3.10 14:13 수정 0000.00.00 00:00

시민이 직접 실증 프로젝트 참여로, 솔루션 개발 패러다임 전환

↑↑ 대구광역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추진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정부의 과학기술 기반 사회문제 해결 종합 계획에 발맞춰,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사업은 도시문제 해결 혁신기술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증 및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민들이 직접 솔루션 실증에 참여해 편의성과 체감 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 모델로서 그 의의가 있다.

특히, 대구TP는 ‘대구 스마트커뮤니케이션플랫폼*’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도시문제 데이터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솔루션 아이디어 도출을 촉진하고, 도시문제를 제보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사업 모델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총 3개사가 스마트시티 도시문제 해결과 관련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주)인더텍은 고령자용 키오스크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 (주)오션라이트AI는 임산부들에게 APP을 통해 의료기관 서비스 정보와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의료에 대한 접근성 강화, (주)나래씨앤디는 반려동물의 이미지를 활용해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AI 모델을 고도화함으로써 동물에 대한 건강관리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시민과 기업이 손을 맞잡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까지 솔루션 실증을 추진한 3개사는 ▲특허 출원·등록 6건, ▲직접 매출 6천만 원 등 기술적·경제적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타임리의 경우,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 AI 취약 계층 맞춤형 교육 솔루션 실증을 통해 ▲한국정보통신기술원(TTA) GS인증 1등급 취득, ▲특허 출원 4건, ▲신규 고용 2명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기업의 독자적인 기술과 더불어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사업화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올해 사업의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서경현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정책관은 “혁신 기술 발굴 사업은 공급자 중심 솔루션 개발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해 솔루션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한 사업이다”며, “대구 ICT기업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스토리로서, 도시문제 해결 역량과 지역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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