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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경북교육청, 지역 의료 인재 양성 위해 대구․경북 의과대학과 협력 강화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3.13 12:44 수정 0000.00.00 00:00

지역인재 전형의 개선을 통한 우수 의료 인재 양성 협의

↑↑ 지역 의료 인재 양성 위해 대구․경북 의과대학과 협력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 경북교육청은 13일 경산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 영남대학교 총장․부총장들과 함께 지역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북 지역의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내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우수한 인재들이 보다 유리한 전형이 마련된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라며, “지역 내 우수한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경북 지역에 적합한 지역인재전형의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경북은 2022 개정교육과정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고교학점제를 적극 도입하고, 다양한 의대 적합성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의 혜택을 충분히 받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올바른 인성과 높은 자기주도적 역량을 가진 인재를 키웠다며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권역별 모집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의 현실화를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경북 지역 의과대학 총장과 부총장들도 지역 내 우수 의료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지역 인재 전형 개선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우수한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의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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