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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서구,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민·관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3.17 09:13 수정 0000.00.00 00:00

↑↑ 대구 서구, 청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민·관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대구광역시 서구는 지난 13일,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을 위해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대구서구가족센터,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청년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심리·사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기관들은 청년들의 마음 회복, 관계 회복,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자립을 돕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서구의 청년 고독사 예방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총 4천만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위험군 발굴, 심리 회복을 위한 디지털 케어 클래스 운영,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일상 회복을 위한 경제·생활 지원 등이 포함된다.

한편, 서구는 `사회적 고립 없는 안심동행, HAPPY 1 서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청년뿐만 아니라 해피 파트너스 사업 등 생애주기별 1인가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문제는 고독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지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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