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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릉군 독도박물관 2025 독도아카데미 교육 첫발

태양광신문 기자 입력 2025.04.01 14:21 수정 0000.00.00 00:00

독도의 역사, 이론과 현장이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 울릉군 독도박물관 2025 독도아카데미 교육 첫발
[태양광신문=유현수기자]울릉군 독도박물관은“독도박물관 2025년 독도아카데미”를 2025년 4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경북 북부지역 대형산불로 인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으로,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던 독도아카데미 제395기는 부득이 교육을 취소하였으며, 4월 8일부터 예정된 제396기부터는 정상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한 독도박물관 독도아카데미는 전국 공직자 및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독도 이론 교육과 현장 답사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독도 영유권 강화 및 영토 주권 의식 강화에 일조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난 17년간 약 4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독도박물관 2025 독도아카데미에서는 각각 2박 3일과 3박 4일 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총 22기수 중 2박 3일 일정은 10기수, 3박 4일 일정은 12개 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3박 4일 기수를 확대 운영하여 교육생들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문화 및 생태·지질 관련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박 3일 기수는 울릉도와 독도 관련 역사와 문화유산 탐방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3박 4일 기수는 생태 및 지질 탐방 교육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독도박물관은 2025 독도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 3월 18일부터 3월 21일까지 독도아카데미 해설사 직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교육내용은 울릉도 및 독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울릉도 및 독도의 지질과 생태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해설사 직무교육에서는 울릉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해설사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등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 안전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했다.

또한 독도아카데미 교육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숙소와 정갈하고 맛있는 울릉도 지역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7일까지 독도아카데미 참여업체(식당·숙박) 신청을 받았으며, 그 결과 숙박업소 17개소, 식당 46개소를 선정했다.

2024년 하반기부터 독도아카데미 교육생을 공무원에서 공공기관 종사자로 확대 운영하면서 2025 독도아카데미에 공공기관의 교육 문의 및 참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는 단체 참여 및 단독 기수 신설 등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 많은 교육생들이 독도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가 기수 증설 및 인원 증원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독도박물관 독도아카데미 참여 교육생들에게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독도 이론 교육 및 현장 체험을 통해 올바른 독도 역사를 인식시켜 독도 영유권과 영토 주권 의식 확립에 최선을 다하며, 더불어 울릉도 역사 및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가치와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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